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11월도 어느새 중반이다
이제 정말 한달 남았네

날씨가 지난 주말 부턴지 무척 쌀쌀해졌다
이런 칼날이는 날씨는 주변과 나를 확연히 구분시켜서
구석에 박혀 이것저것 혼자 생각하게 한다

.
.
.

이 사이에 이것저것 적다기 내가 부끄러워져 죄다 지웠다

기분 좋은 말은 가끔 쓰다가 닭살돋아
글을 담백하게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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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하나가 끝나면 하나가 생기고 반복이다
그래도 아마 이번 행사가 마지막일듯

강진의 월출산으로 간다
고작 4시간 코스지만
산이 제법 가파르고 오르기 버겁다는데

현재 저질체력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언뜻 답사갔다 왔는데
보기에는 멋진 산이였다
각도가 엣지있는게 ㄱ-

숙박할 곳도 갔다왔는데 나름 예쁘고 좋아보이는 곳이였다
여름에 가면 좋겠다

답사갔다가 오는길에 나주에서 곰탕을 먹었는데
국물이 하얗지도 않고 그냥 맑은색에
무지 맛있더라

친구들 하고 같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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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척 손톱손질 중"

처음엔 그냥 달이 손톱손질하는 이미지가 느껴져 웃겼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까 하현달이 손톱깎이듯 깎여져 삭월이 되간다로 들리기도 한다

뒤에가 더 멋있구나

떠오르는 새벽이나, 아침이 오는 걸에선 그냥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달이 저무는건 아무래도 살짝 긴 시간이니까
그 사이 귀신이 씨나락 까먹은걸로 시간 휙 지나간것 같기도 하고

흠 이쪽이 더 재밌다 가사가


남자애들은 왜 아침이 오는걸 필사적으로 막아보려했을까
여자애들은 왜 금새 필요 없어졌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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