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가 눈동자를 흘려보고 싶었는데
한참 나중에 생각나서 그림에 표현이 덜되었다.

다음엔 눈동자를 흘리는 것만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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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떠드는 여자 아이들
금새 필요 없어질 걸 눈치 못 채고
늙은 밤에게 흔들리며
아찔한 굽으로 비틀비틀

어떻게든 아침이 오는 걸 필사적으로 막아보려는 남자애들
지금이 꿈인지
지금부터가 꿈인지
알 수 없어져서 비틀비틀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 멀리서 웃고 있는데

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 척
손톱 손질 중  

이윽고 재가 된 세상 앞에서 우리는 모두 시치미를 뚝.
.
.
.
이번 광주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처음 본밴드
들을 수록 좋다.
가사 멋있어, 시디도 질러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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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쪽이 부으면서 목이 가라앉아있고
가끔 콧물에 마른 기침이 나온다

사람들이 신종플루 아니냐고 놀리내
난 그냥 매번 오던 녀석이 왔다는 기분이지만

염증으로 살짝 열이 올라오는것 같긴한데
적당히 몽롱해져서 좋은것 같기도 하다
말을 하면 쫙 깔려서 목소리가 나와서 신기해

적당히 아플때는 아픔도 즐길 수 있나봐
여유롭다

여기 생활도 다음달이면 끝이네
그쯤이면 누구 생일도 다가오고 빨간 할아버지도 오고 그런 기간이다

재밌을것 같다

눈이 쌓이면 다같이 산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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