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쪽이 부으면서 목이 가라앉아있고
가끔 콧물에 마른 기침이 나온다

사람들이 신종플루 아니냐고 놀리내
난 그냥 매번 오던 녀석이 왔다는 기분이지만

염증으로 살짝 열이 올라오는것 같긴한데
적당히 몽롱해져서 좋은것 같기도 하다
말을 하면 쫙 깔려서 목소리가 나와서 신기해

적당히 아플때는 아픔도 즐길 수 있나봐
여유롭다

여기 생활도 다음달이면 끝이네
그쯤이면 누구 생일도 다가오고 빨간 할아버지도 오고 그런 기간이다

재밌을것 같다

눈이 쌓이면 다같이 산에가자

'헛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행준비  (4) 2009.11.15
손톱손질  (3) 2009.11.10
외박 중  (5) 2009.11.01
졸린 날이다  (11) 2009.10.20
소녀시대와 보라게이  (6) 2009.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