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도 안통하는 사무실이라
날이 맑아도 덜덜덜 춥다
창밖은 노릇 노릇한데 말야


요즘 점점 멍해지는것 같다
눈을 뜨고 있지만 무언갈 보고있는건 아니고
그냥 속으로 헛생각이나 하고 있다
정신차리고 보면 무슨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꿈꿨나

두터운 구름이라도 지나가고 있는지
창밖이 그새 식어있다

익었다 식었다 하는거 보니 배가 고프네
뜬금없이 고추튀김이 먹고싶다
학교 쪽문에 싸보이는 분식집이 떠오른다
이번에 나가면 거기서 내려야겠다

튀김 먹자,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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