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어디에 떠있나? 7 2009.11.30
  2. 아침 안개 6 2009.11.27
  3. 용자 인증 4 2009.11.25
  4. 평화롭다 5 2009.11.25
  5. 끊는것 5 2009.11.22
  6. D-29 2 2009.11.20
  7. 2009년 11월 16일 5 2009.11.16
  8. 산행준비 4 2009.11.15
  9. 손톱손질 3 2009.11.10
  10. 감기인가 9 2009.11.05

우ㅡ 주머니 잔액 5,600원이에요 
너무 낭비하고 살았나봐요

택시를 타고다니는게 아니었어요
택시비로 한달에 5~6만원 막 쓰고 다녀버린것 같아요
이미 왕복 2만원 짜리 택시 탈일도 얼마 안남긴 했는데


지나가버린 사람들이
자주 연락이와요

가만 가만 보다가
문득 뜬금없이 하나 둘 말을 내던졌는데
무척 반겨주네요

같이 있을때 보다 이런거에 더 기쁜거 보면
저는 천상 무언가랑 같이 못살 물건인가봐요

지구밖에 집지어놓고 교신하면 더 행복할까나요

함께 뭔가 하는건 그 연속됨이 막 밑으로 축축 늘어지다 땅바닥에 쌓일 느낌

물론 따로 돋는 감정도 있지만
머리속에선 이건 가짜래요
이성이가 그래요 가짜래요

진짜는 이런게 아니래요

그리고 멀어져있을때가 좀더 진짜에 가까운가봐요
물론 이것도 이성이 생각

감정에 잡음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도 하지만

아으, 헛소리 질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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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아침 부터 자욱하다
어제가 더 심했는데
딱 우유에다 물탄것 같더라
밀키스

여기는 쉬는시간에 이상한 음악이 나온다
가끔 매우 전위적인게 흘러나와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반면 오늘은 하루종일 추욱 처지는 소리를 틀어대는구나

창밖에 바짝 마른 나뭇잎을 잔뜩단 놈들이 흔들흔들거린다
멀리서보면 개털같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커다란 손을 가진 어떤놈은 저걸 부드럽다며 쓰다듬을지도 모르겠고

요즘 치토스에서 나오는 모형 비행기가 자꾸 똑같은게 나와서 짜증났는데
간만에 새로운게 나왔다
여기 나가기 전까지 모아다가 아무나 기념삼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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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중국인들 너무 많이 먹어” 샐러드 바 메뉴 없애

베이징 청년보, 동방조간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피자헛이 지난 23일 오후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피자헛 가계에 셀프 샐러드 바 메뉴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피자헛이 중국에 진출한지 19년만의 일이다. 이에 대해 중국 시민들은 아쉬움과 함께 원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피자헛의 이같은 조치는 '샐러드 고객들의 다양하고 폭 넓은 메뉴 선택을 위한 리뉴얼'이는 공식 설명이 있었지만 내막은 셀프 샐러드 바 이용증가에 따른 적자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미 올 3월부터 상하이 등 중국 남방지역에서 피자헛 셀프 샐러드 바 폐지에 관한 설이 돌았다. 중국의 피자헛 샐러드 바 이용 가격은 32위안(한국돈 약 5400원)으로 한국과 달리 리필 없이 1회로 제한 돼 있다. 이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가져가려는 손님들이 '샐러드 탑'을 쌓아 먹는 것이 유행이 됐다.



인터넷에는 “가장 높은 것은 없다, 더 높은 것만 있을 뿐…” “6층 높이 피자헛 샐러드 탑 쌓는 법” 등 피자헛 샐러드 탑 쌓기에 관한 각종 글들이 유행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홍당무를 철근 삼아 오이로 벽을 쌓고 옥수수와 건포도로 틈을 메우며 샐러드 소스는 시멘트로 삼으면 된다’며 샐러드 탑 쌓기를 건물 공사에 비유해 노하우를 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여성 네티즌은 “피자헛을 먹어 섬멸하다”라는 제목의 글에 “샐러드 바를 이용할 때 종업원의 눈치 따윈 보지 않는다. 저번에 친구와 1시간30분의 공을 들여 만든 샐러드 탑을 쌓았는데 이를 지켜 본 다른 손님이 기념촬영까지 요구했다”고 썼다.

샐러드 탑 쌓기가 하나의 즐거움과 취미로 자리잡힌 시민들 입장에서 피자헛의 이번 조치는 많은 아쉬움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메뉴 폐지 조치를 두고 “샐러드 탑 쌓기에 따른 적자우려 때문”일 것이라며 샐러드 바 이용 고객들의 잇따른 탑 쌓기가 통제가 않되자 아예 메뉴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피자헛 측은 샐러드 바 이용 고객 증가에 따른 다양하고 폭 넒은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한 메뉴 리뉴얼에 따른 조치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피자헛의 한 관계자는 베이징 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손님들의 잇따른 ‘샐러드 탑 쌓기’로 인한 적자때문"이라고 실토했다.


선우경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kysun.s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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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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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햇빛없이 흐리흐리 하고
구름 잔뜩 외계 시선으로부터 날 가려주는구나
이제 구름 안쪽 놈들만 경계하면 되는가

침침한 사무실에서
메신져 악착같이 켜놓곤
누가 왔는지 감시한다

직원 몰래 끼리끼리 먹으려고 사논 과자
언제 뜯을까 시간을 노린다

양파향 나는 감자 맛 과자
느끼한 감자
따조 없는 치토스

랄라랄라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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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주경찰청 상황실장 신변비관 자살

광고
【광주=뉴시스】송창헌 맹대환 기자 = 광주경찰청 상황실 소속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전 7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모 아파트 14층 계단에서 광주경찰청 소속 상황실장 A경감(41)이 창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3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은 경찰에서 "형이 휴대전화로 아이들을 잘 챙겨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아파트에 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경감의 집에서는 "아이들을 부탁한다. 모두 용서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경감은 1990년 5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진급 시험때 마다 매번 합격해 경감까지 초고속 승진을 기록해 동료 경찰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에다 일선 업무 보다는 기동대 근무 경험이 많아 동료들과의 교류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숨지기 직전 동료들에게 가족문제를 털어놨다는 진술로 미뤄 A경감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유족과 동료 경찰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goodchang@newsis.com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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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까지만해도 웃는 얼굴로 마주치고 머리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분이였는데
슬프기보단 그냥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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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고 있다
한달 남았구나

12월 19일에 뭘할까나
생각해둬야지

내 자리 대신하게될 후임까지 오니 실감 난다

기대감이 한껏 몰려온다
벌써 두근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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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11월도 어느새 중반이다
이제 정말 한달 남았네

날씨가 지난 주말 부턴지 무척 쌀쌀해졌다
이런 칼날이는 날씨는 주변과 나를 확연히 구분시켜서
구석에 박혀 이것저것 혼자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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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에 이것저것 적다기 내가 부끄러워져 죄다 지웠다

기분 좋은 말은 가끔 쓰다가 닭살돋아
글을 담백하게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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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하나가 끝나면 하나가 생기고 반복이다
그래도 아마 이번 행사가 마지막일듯

강진의 월출산으로 간다
고작 4시간 코스지만
산이 제법 가파르고 오르기 버겁다는데

현재 저질체력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언뜻 답사갔다 왔는데
보기에는 멋진 산이였다
각도가 엣지있는게 ㄱ-

숙박할 곳도 갔다왔는데 나름 예쁘고 좋아보이는 곳이였다
여름에 가면 좋겠다

답사갔다가 오는길에 나주에서 곰탕을 먹었는데
국물이 하얗지도 않고 그냥 맑은색에
무지 맛있더라

친구들 하고 같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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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척 손톱손질 중"

처음엔 그냥 달이 손톱손질하는 이미지가 느껴져 웃겼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까 하현달이 손톱깎이듯 깎여져 삭월이 되간다로 들리기도 한다

뒤에가 더 멋있구나

떠오르는 새벽이나, 아침이 오는 걸에선 그냥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달이 저무는건 아무래도 살짝 긴 시간이니까
그 사이 귀신이 씨나락 까먹은걸로 시간 휙 지나간것 같기도 하고

흠 이쪽이 더 재밌다 가사가


남자애들은 왜 아침이 오는걸 필사적으로 막아보려했을까
여자애들은 왜 금새 필요 없어졌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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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쪽이 부으면서 목이 가라앉아있고
가끔 콧물에 마른 기침이 나온다

사람들이 신종플루 아니냐고 놀리내
난 그냥 매번 오던 녀석이 왔다는 기분이지만

염증으로 살짝 열이 올라오는것 같긴한데
적당히 몽롱해져서 좋은것 같기도 하다
말을 하면 쫙 깔려서 목소리가 나와서 신기해

적당히 아플때는 아픔도 즐길 수 있나봐
여유롭다

여기 생활도 다음달이면 끝이네
그쯤이면 누구 생일도 다가오고 빨간 할아버지도 오고 그런 기간이다

재밌을것 같다

눈이 쌓이면 다같이 산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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