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행사 준비로
나날이 힘없는데

우리 ###께서(검색당할까봐 자세히는 못적겠다)
어디 시골에 자기 집짓는다고 나한테 대강 도면 그려보랜다 ㄱ-
군인이 까라면 까야지
캐드는 써본적도 없고 당장 5시간 만에 하라기에
대강 PPT로 찍었다

부끄러운 결과물, 절대 내가 저렇게 만들고 싶어서 저리된게 아니라
내 맘대로 해가지고 갔다가 죄다 수정 시켜서 완성 된게 저거다(게다가 시간도 없었다)
여러가지로 이해가 안가는 구조물이지만 일단 저렇게 미션 클리어

그래도 잘했다고하고 끝나서
다시는 부를일 없겠지 했는데

그후 일주일인 오늘
이번엔 외부 전면도를 그려보란다, 이쁘게...
마찬가지로 시간은 5시간정도 준다

다른일도 많은데 같이하려니까 짜증이 막 돋는데 여튼...
하라면 해야지


유치하게 생겨먹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저리 그리고 싶던게 아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그리고 나니 귀여운것 같다

위에 그림이 나오기전에 전면도 그리고 나서 후면도 그리고 측면도 그리라고 하면 어쩌지싶어서
아예 3D로 만들고 있었는데 대충 그냥 반듯 반듯이 전면도만 그리래서 아래까지 만들고 관뒀다


사실 저 상태로 초가 지붕따윈 만들줄 모른다 사각형만 만들줄 알아

그리면서 캐드와 스케치업을 공부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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